성룡에 버금가는 인기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중국 스타 홍금보의 돌연 사망설로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전역이 시끌한 휴일을 보냈다.

중국 일간 현대쾌보(現代快報)는 9일 홍금보 소속사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홍금보가 8일 저녁 홍콩이 아닌 외지에서 돌연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뉴스는 순식간에 아시아로 전파됐고,홍콩 현지 홍금보의 자택과 그가 투자한 주점에는 홍콩 언론들이 대거 몰려들어 사망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

그러나 홍금보의 장남 티미 훙은 사망 소식을 부인하며 중국 언론의 오보에 따른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주장했다.

훙은 아버지 홍금보가 현재 중국 산둥에서 '삼국지-용의부활'을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금보와 관련된 관계자들은 홍금보의 사망설에 대해 부인하며 그가 멀리서 영화 촬영을 하느라 연락이 두절되자 이런 괴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