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기관의 대규모 팔자공세에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10일 코스닥지수는 8.46포인트(1.13%) 떨어진 739.19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3일째 동반 매수세를 유지했으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트리플위칭데이 등을 앞둔 기관의 관망세로 약세를 나타냈다.

NHN이 0.40% 오른 가운데 메가스터디(3.30%) 아시아나항공(0.70%) SK커뮤니케이션즈(0.74%)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1.26%)과 LG텔레콤(-0.52%) 서울반도체(-4.74%) 평산(-4.07%) 등은 약세를 보였으며 태웅은 10.01% 급락하며 10만원 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관련주로 꼽히며 동반 상한가 행진을 보이던 특수건설 이화공영 홈센타 동신건설 삼목정공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한가로 밀렸다.

쓰리소프트는 미국에서 태양광 기술을 도입,관련 장비를 생산키로 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 폴켐은 북경중유와의 유전개발합작사 설립발표에 10.75%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