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총기 탈취 사건의 용의자는 둥근 금테안경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사본부는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동그란 금테 모양의 안경 조각에 대한 DNA 분석 결과 이미 확보한 용의자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경 제조와 유통 경로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본부와는 별도로 강화경찰서 지구대 근무 경찰관 26명으로 '현장탐문수사팀'을 편성,범행 현장과 이동 경로를 포함해 강화 전역에 대한 탐문활동을 강화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