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자녀 결혼 해도 통합보험 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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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손해보험사의 통합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이혼·자녀의 결혼 등의 이유로 세대 구성이 바뀔 경우 기존에 가입했던 보험계약을 해지하지 않고도 별도로 분리해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계약분리특약'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도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계약분리특약이란 2인 이상의 피보험자로 구성된 통합보험 계약에서 결혼,분가,이혼 등의 사유로 인해 세대 변경이 발생한 경우 해당 피보험자에 대한 보장을 기존 계약에서 분리해 별도의 독립계약으로 유지하는 제도다.
동부화재는 최근 계약분리특약 개발을 마무리짓고 통합보험인 프로미라이프 컨버전스보험에 내년 1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동부화재 한 관계자는 "하나의 보험으로 계약했던 것을 독립된 계약으로 분리해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관리가 용이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도 통합보험인 삼성 올라이프 슈퍼보험에 내년 4월 이후 차세대 전산의 안정화 추이를 보면서 계약분리특약 시행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계약분리특약'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도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계약분리특약이란 2인 이상의 피보험자로 구성된 통합보험 계약에서 결혼,분가,이혼 등의 사유로 인해 세대 변경이 발생한 경우 해당 피보험자에 대한 보장을 기존 계약에서 분리해 별도의 독립계약으로 유지하는 제도다.
동부화재는 최근 계약분리특약 개발을 마무리짓고 통합보험인 프로미라이프 컨버전스보험에 내년 1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동부화재 한 관계자는 "하나의 보험으로 계약했던 것을 독립된 계약으로 분리해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관리가 용이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도 통합보험인 삼성 올라이프 슈퍼보험에 내년 4월 이후 차세대 전산의 안정화 추이를 보면서 계약분리특약 시행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