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 전문업체 하이마트를 1조9500억원에 인수한 유진그룹이 건설.물류.유통 분야 기업 추가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유진은 잇따른 M&A로 내년 매출이 4조원에 육박,재계 순위 3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자신하고 업종 1위 기업,신성장 기업,저평가 기업 등을 추가로 인수해 덩치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1969년 건빵회사인 영양제과를 모태로 출범한 유진그룹은 시멘트.레미콘 사업을 통해 급성장하기 시작,올 들어서는 서울증권을 인수하는 등 금융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