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고고씽' ‥ 으랏차車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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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최고의 인터넷 유행어 중 하나인 '고고씽'.신나게 씽씽 달려보자는 뜻이다.
동명의 온라인게임이 국민 경주게임 '카트라이더'의 아성에 도전한다.
현재 1차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서든어택' 등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게임하이와 엔빌소프트가 공동으로 만들고 NHN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 경주게임 '고고씽'의 매력에 빠져보자.
◆귀여운 얼큰이 캐릭터들
고고씽은 소위 '얼큰이'라 불리는 SD 캐릭터들이 헬멧을 쓰고 등장하는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카트라이더와 비슷하다.
이들은 미래형 레이싱카를 타고 720도 롤러코스터형 트랙에서 속도감 넘치는 경주전을 벌인다.
이들이 타는 슈퍼 레이싱카는 차량별로 조향각과 무게,마력,속도와 엔진의 특성이 다르다.
경주 도중 상대방의 레이싱카와 충돌하면 차량이 전복되거나 방향이 바뀌는데 이런 상황을 전략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
선두로 달리는 차량은 공기 저항으로 속도가 떨어지고 서로 충돌한 차량에는 '보너스 부스터'가 제공돼 선두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등 변수가 많아 재미를 더한다.
전력 질주에 벽을 타고 달리는 스턴트 기술과 사실적인 드리프트는 익스트림 스포츠처럼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맵에는 잔디밭,얼음길,돌길처럼 실제 지형 특성을 잘 반영했다.
◆다양한 게임모드
고고씽에는 자동차 경주에 가장 중점을 둔 스피드전과 레이싱 중 얻는 아이템을 사용해 경쟁하는 아이템전이 있다.
각 게임 모드에는 개인전과 팀전을 함께 제공해 다른 게이머와 협동하는 재미를 느끼는 것도 가능하다.
또 고고씽은 극한의 레이싱 경쟁을 유도하는 토너먼트 형식의 GP모드를 제공한다.
GP모드는 게임 포인트를 내고 참여해 승자가 포인트를 가져가는 레이싱전이다.
게이머가 조작법 등을 미리 배울 수 있도록 튜토리얼 모드도 마련했다.
게이머가 임무를 수행해 미션을 통과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고고씽,직접 해보니…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은 깔끔한 편이다.
전반적인 색감이 밝고 따뜻한 느낌이다.
특히 하늘 위로 헬기가 다니고 고래떼가 웨일 비치에서 뛰어오르는 등 맵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고고씽의 또 다른 재미는 시상식이다.
다른 경주게임에서는 시상식 때 나만의 세리머니를 펼치기 힘들지만 고고씽에서는 단상 아래에 있는 다른 게이머를 방향키로 설정하면 그 유저에게 박치기나 날아차기를 하며 승리감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참여한 게이머들 중에는 "게임보다 시상식이 더 기다려진다"는 반응도 많았다.
부스터도 고고씽만의 차별점이다.
카트라이더의 경우 부스터는 스피드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지만 고고씽은 아이템전,스피드전 모두 부스터를 쓸 수 있다.
부스터는 게임의 승패를 가를 만큼 중요한 요소다.
드리프트와 슬립 드리프트를 통해 부스터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아직 1차 비공개 시범서비스만 마친 상태여서 캐릭터와 아이템 종류가 부족한 것은 추후 보완해야 하는 점이다.
또한 포뮬러 계열 차량의 엔진 소리를 좀 더 업그레이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동명의 온라인게임이 국민 경주게임 '카트라이더'의 아성에 도전한다.
현재 1차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서든어택' 등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게임하이와 엔빌소프트가 공동으로 만들고 NHN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 경주게임 '고고씽'의 매력에 빠져보자.
◆귀여운 얼큰이 캐릭터들
고고씽은 소위 '얼큰이'라 불리는 SD 캐릭터들이 헬멧을 쓰고 등장하는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카트라이더와 비슷하다.
이들은 미래형 레이싱카를 타고 720도 롤러코스터형 트랙에서 속도감 넘치는 경주전을 벌인다.
이들이 타는 슈퍼 레이싱카는 차량별로 조향각과 무게,마력,속도와 엔진의 특성이 다르다.
경주 도중 상대방의 레이싱카와 충돌하면 차량이 전복되거나 방향이 바뀌는데 이런 상황을 전략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
선두로 달리는 차량은 공기 저항으로 속도가 떨어지고 서로 충돌한 차량에는 '보너스 부스터'가 제공돼 선두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등 변수가 많아 재미를 더한다.
전력 질주에 벽을 타고 달리는 스턴트 기술과 사실적인 드리프트는 익스트림 스포츠처럼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맵에는 잔디밭,얼음길,돌길처럼 실제 지형 특성을 잘 반영했다.
◆다양한 게임모드
고고씽에는 자동차 경주에 가장 중점을 둔 스피드전과 레이싱 중 얻는 아이템을 사용해 경쟁하는 아이템전이 있다.
각 게임 모드에는 개인전과 팀전을 함께 제공해 다른 게이머와 협동하는 재미를 느끼는 것도 가능하다.
또 고고씽은 극한의 레이싱 경쟁을 유도하는 토너먼트 형식의 GP모드를 제공한다.
GP모드는 게임 포인트를 내고 참여해 승자가 포인트를 가져가는 레이싱전이다.
게이머가 조작법 등을 미리 배울 수 있도록 튜토리얼 모드도 마련했다.
게이머가 임무를 수행해 미션을 통과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고고씽,직접 해보니…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은 깔끔한 편이다.
전반적인 색감이 밝고 따뜻한 느낌이다.
특히 하늘 위로 헬기가 다니고 고래떼가 웨일 비치에서 뛰어오르는 등 맵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고고씽의 또 다른 재미는 시상식이다.
다른 경주게임에서는 시상식 때 나만의 세리머니를 펼치기 힘들지만 고고씽에서는 단상 아래에 있는 다른 게이머를 방향키로 설정하면 그 유저에게 박치기나 날아차기를 하며 승리감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참여한 게이머들 중에는 "게임보다 시상식이 더 기다려진다"는 반응도 많았다.
부스터도 고고씽만의 차별점이다.
카트라이더의 경우 부스터는 스피드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지만 고고씽은 아이템전,스피드전 모두 부스터를 쓸 수 있다.
부스터는 게임의 승패를 가를 만큼 중요한 요소다.
드리프트와 슬립 드리프트를 통해 부스터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아직 1차 비공개 시범서비스만 마친 상태여서 캐릭터와 아이템 종류가 부족한 것은 추후 보완해야 하는 점이다.
또한 포뮬러 계열 차량의 엔진 소리를 좀 더 업그레이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