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008년 내수 호조, 수출 정체 ..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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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10일 내년에 자동차업종은 내수는 호조를 보이겠지만 수출은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수는 경기회복 기조에다 내년도 공급환경이 좋아 올해보다 10만대 정도 늘어난 130만대 판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기아차는 내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르노삼성도 QM5 신차출시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일 것으로 최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수입차시장도 내년에도 20% 가까운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봤다.
반면 내년 완성차 수출은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르노삼성의 QM5가 수출 전선에 새로 가세하지만 현대/기아차의 해외 현지화 진전과 현대 일부 차종의 라인 해외 이관 가능성이 있고, 올해 수출 증가를 견인했던 GM대우, 쌍용 등도 내년에는 완성차보다는 CKD(반조립 제품) 수출에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수는 경기회복 기조에다 내년도 공급환경이 좋아 올해보다 10만대 정도 늘어난 130만대 판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기아차는 내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르노삼성도 QM5 신차출시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일 것으로 최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수입차시장도 내년에도 20% 가까운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봤다.
반면 내년 완성차 수출은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르노삼성의 QM5가 수출 전선에 새로 가세하지만 현대/기아차의 해외 현지화 진전과 현대 일부 차종의 라인 해외 이관 가능성이 있고, 올해 수출 증가를 견인했던 GM대우, 쌍용 등도 내년에는 완성차보다는 CKD(반조립 제품) 수출에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