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실적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최근 휴대폰용 커넥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면서 "현 주가대비 42.9%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3G휴대폰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카드 수요가 증가했고, 휴대폰의 경박단소화로 0.3mm FPC 극소형 커넥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주일렉트로의 휴대폰용 커넥터 매출액은 2007년 118억원에서 2008년에는 85.3% 증가한 21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