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엔텍코엔텍이 여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된 수혜주로 조목받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와이엔텍은 전날대비 850원(14.91%) 오른 6550원, 코엔텍은 300원(14.85%) 상승한 2320원으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해양사고 관련해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 와이엔텍과 코엔텍이 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매수세가 장초반부터 몰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산업폐기물 업체로, 유출된 기름을 흡수하기 위해 사용한 부직포를 소각하게 된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