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내년 제조업 체감경기가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은이 오늘 발표한 '2008년 1/4분기 및 연간 KDB 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제조업 연간BSI는 116으로 올해 108보다 높아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율과 원자재 가격 등 경제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좋아진다는게 산은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본격적인 경기회복 예상시기를 2009년 상반기(44%)로 답변했습니다. 한편 내년 1분기 제조업 BSI는 101로 올해 4분기 104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