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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급락..기름유출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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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태안에서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 여파로 삼성화재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주말보다 1만500원(4.38%) 내린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헤베이 스프리트호'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인근 해안의 피해가 커지면서 보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정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 주가가 급락하는 것에 대해 "피해금액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삼성화재가 주담보로 계약을 맺은 원수보험사라서 일정부분 피해 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피해 규모를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유류오염에 대해서는 사고 선박인 홍콩 선적 유조선 '헤베이 스프리트(14만6000t)'가 가입한 선주상호(P&I) 보험인 중국P&I와 스컬드(SKULD)P&I가 1차 배상책임을,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이 2차 배상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OPC펀드는 각국 정유사 등 화주의 분담금으로 조성된 펀드로,선주가 보상 능력이 없거나 피해 액수가 선주의 책임한도액인 1300억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3000억원까지 보상을 해준다.

    이번 사고의 원인을 바지선(부선)이 제공했는 데도 유조선이 가입한 보험에 1차 배상책임이 있는 이유는 관련법규상 유류오염에 대해선 유조선 소유자에 배상책임이 있는 것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유조선의 보험사나 IOPC펀드는 실제 사고 시 접촉을 한 부선의 소유자 내지 P&I 보험사인 삼성화재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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