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네트, 헬리아텍 최대주주 등극...나란히 급등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외자원 개발업체 인네트가 헬리아텍의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두 업체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 9시50분 현재 인네트는 전장보다 210원(8.7%) 오른 2810원에 거래되고 있고, 헬리아텍은 123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상승했다.
헬리아텍은 인네트를 대상으로 6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지난 주말 공시했다. 신주 발행 수는 총 600만주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000원이다. 증자 대금은 이날 바로 납입됐다.
인네트는 이로써 헬리아텍의 지분 10.49%를 갖게 됐다.
인네트 관계자는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에너지 산업단지 건설 프로젝트와 헬리아텍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증자가 헬리아텍의 경영권 다툼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0일 9시50분 현재 인네트는 전장보다 210원(8.7%) 오른 2810원에 거래되고 있고, 헬리아텍은 123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상승했다.
헬리아텍은 인네트를 대상으로 6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지난 주말 공시했다. 신주 발행 수는 총 600만주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000원이다. 증자 대금은 이날 바로 납입됐다.
인네트는 이로써 헬리아텍의 지분 10.49%를 갖게 됐다.
인네트 관계자는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에너지 산업단지 건설 프로젝트와 헬리아텍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증자가 헬리아텍의 경영권 다툼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