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증시테마는 '균형 회복' -흥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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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내년 코스피 지수의 적정밴드를 1900~24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창하 투자전략팀장은 10일 "한국 주식시장은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의 투자 매력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내년엔 양극화 해소 및 중소형 가치주와 소비재의 회복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팀장은 "과거 나타났던 경기침체 징후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경기가 침체 수준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초과 유동성이 재공급되고 있다는 점도 내년 증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
중국의 수퍼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상관관계가 높은 핵심징후들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팀장은 "내년 국내 증시 최대의 테마는 '균형의 회복'이 될 전망"이라면서 "양극화가 해소되고 밸류에이션 왜곡이 회복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중국 관련주들의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나 소재주들은 주도주에서 이탈할 것으로 예상.
대신 산업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통신과 이익 전망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IT 관련주, 절대 저평가 수준에 놓여있는 자동차 관련주 등이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란 분석이다.
중소형주들의 무차별적인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가치가 높아진 중소형 가치주들도 수익률을 회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상반기 후반부터는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올림픽 수요 기대감과 함께 시장의 주도주로서 전면에 나서게 될 것으로 기대.
업종별로 기계와 조선, 내구재, 자동차, IT, 의료 등에 대한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한 반면 금속 및 광물, 종이/목재, 운송 등에 대해선 비중축소를 제시했다. IT와 산업재, 소매, 에너지, 화학주는 중립.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창하 투자전략팀장은 10일 "한국 주식시장은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의 투자 매력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내년엔 양극화 해소 및 중소형 가치주와 소비재의 회복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팀장은 "과거 나타났던 경기침체 징후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경기가 침체 수준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초과 유동성이 재공급되고 있다는 점도 내년 증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
중국의 수퍼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상관관계가 높은 핵심징후들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팀장은 "내년 국내 증시 최대의 테마는 '균형의 회복'이 될 전망"이라면서 "양극화가 해소되고 밸류에이션 왜곡이 회복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중국 관련주들의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나 소재주들은 주도주에서 이탈할 것으로 예상.
대신 산업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통신과 이익 전망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IT 관련주, 절대 저평가 수준에 놓여있는 자동차 관련주 등이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란 분석이다.
중소형주들의 무차별적인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가치가 높아진 중소형 가치주들도 수익률을 회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상반기 후반부터는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올림픽 수요 기대감과 함께 시장의 주도주로서 전면에 나서게 될 것으로 기대.
업종별로 기계와 조선, 내구재, 자동차, IT, 의료 등에 대한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한 반면 금속 및 광물, 종이/목재, 운송 등에 대해선 비중축소를 제시했다. IT와 산업재, 소매, 에너지, 화학주는 중립.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