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 복구와 관련된 화학주가 상한가다.

기름을 분리해 내는 유흡착제 제조업체 태경산업은 10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전날보다 14.71% 치솟은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흡착제 제조 기술을 갖고 있으나, 아직은 정부 비축물량이 사용되고 있어 납품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일펜스 제조업체로 알려진 동일벨트와 기름을 빼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 제조업체 그린소프트도 각각 15.00%, 14.66%씩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