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행복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습니다. SK그룹 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직접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조 부회장은 "행복나눔과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긴 이번 성금으로 우리 사회의 사랑의 온도가 더욱 높아지고 행복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은 이와는 별도로 행복나눔계절 기간 동안 주요 계열사 CEO와 전 임직원이 나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과 신헌철 SK에너지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등 SK 계열사 CEO들도 행복김치 담그기 자원봉사나 연탄배달 자원봉사 등에 모두 참여했습니다. SK그룹 12개 관계사 CEO와 임직원이 행복나눔계절 동안 담근 김치는 모두 25만 포기에 달하며 이는 소외계층 20만여명이 3개월 동안 먹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또 최빈곤계층 5,000여가구에 연탄 120만장과 난방비도 지원했습니다. 특히 자원봉사단에 가입한 SK그룹 임직원 2만2,256명이 올 한해 38만1,256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쳐 1인당 평균 봉사시간이 17.2시간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 전무는 "SK식 자원봉사는 CEO에서부터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자율가입과 사회문제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가 우리사회에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