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KBS '개그콘서트'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물론 9일 방송이 시작되기 몇일전부터 이미 그녀의 등장 소식에 화제가 되었던 '개그콘서트'

오는 13일 영화 '싸움'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 김태희가 개그콘서트에 떴다!

개그콘서트 녹화가 있고 난 후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 그녀의 오락프로그램 등장이 화제가 되기 시작했고, 8일 저녁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의 녹화장면과 일부 인터뷰 장면은 '개그콘서트' 본방송만큼 인기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개그콘서트 출연진 조차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녀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변선생과 그 일행은 즉석에서 경호 시스템을 가동 재치 있는 익살스런 모습을 연출했고, '쓰리에쓰~'라며 서울대 출신에 S라인 몸매에 섹시한 그녀라는 칭찬을 비롯해 서로의 코너에 나와주길 소망하는 마음까지…

그야말로 김태희의 인기는 대단했다. 하지만 그녀 못지 않게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뿌리고 있는 남자. 바로 김태희의 동생 이완이다.

누나가 참여하는 '개그콘서트'에 응원차 와준 이완은 누나를 끝까지 지켜보며 응원을 잊지 않았고 '김태희 개콘'과 함께 지난 휴일부터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완은 1남2녀중 막내로 누나중 한명이 바로 김태희다.

지난 2004년 SBS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그는 SBS '해변으로 가요' '작은 아씨들' '천국의 나무' 등의 드라마를 비롯해 2007년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그리고 가수 테이, 바이브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5년에는 일본 예술영화의 주연으로 캐스팅 되기도 했다.

현재는 KBS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주인공 인순이(김현주)의 어린시절 한집에서 살았던 남동생 장근수로 출연하며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에는 이완의 팬들이 '인순이는 예쁘다' 촬연 현장을 직접 방문, 감사의 선물과 음식을 대접해 이완을 감동 시켰다고 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