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솔루션 개발업체인 이슬림코리아(대표 윤영태)는 기업들이 보유한 기존의 고객 주소 데이터를 새 주소 표기 방식에 맞게 효율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데이터품질관리(DQM) 솔루션인 에디션을 개발,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새 주소 체계는 기존의 동이나 번지를 쓰지 않고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기존 주소와 새 주소를 병행해 사용하지만 2012년부터는 새 주소를 써야 한다.

이슬림코리아 윤영태 사장은 "이 솔루션은 기업 및 공공기관,금융기관 등이 갖고 있는 고객 주소 데이터를 정제,표준화,최신화 과정을 거쳐 새 주소 표기 방식에 맞도록 변환시켜 준다"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크게 수정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