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프리미엄 전략 고무적..'매수'-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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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채널(백화점, 방문판매)용 발효화장품 브랜드 '숨:37'을 출시했다"며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의 견제가 없는 시장인데다 롯데백화점으로부터 2년간 독점 입점을 조건으로 '오휘'나 '후' 브랜드 카운터에 대한 개선을 약속받아 기존 브랜드 역량까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인수한 한국코카콜라보틀링(CCKBC)도 부담이 아닌 자산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CCKBC가 지난해 27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제품 포트폴리오를 비탄산 음료 중심으로 바꾸는 등 이익 개선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0년 CCKBC의 영업이익이 64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녀는 "지난해 15.8%였던 LG생활건강의 ROE(자기자본이익률)가 2009년 30%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기존 비즈니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데다 CCKBC의 이익 턴어라운드 등을 감안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채널(백화점, 방문판매)용 발효화장품 브랜드 '숨:37'을 출시했다"며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의 견제가 없는 시장인데다 롯데백화점으로부터 2년간 독점 입점을 조건으로 '오휘'나 '후' 브랜드 카운터에 대한 개선을 약속받아 기존 브랜드 역량까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인수한 한국코카콜라보틀링(CCKBC)도 부담이 아닌 자산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CCKBC가 지난해 27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제품 포트폴리오를 비탄산 음료 중심으로 바꾸는 등 이익 개선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0년 CCKBC의 영업이익이 64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녀는 "지난해 15.8%였던 LG생활건강의 ROE(자기자본이익률)가 2009년 30%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기존 비즈니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데다 CCKBC의 이익 턴어라운드 등을 감안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