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가 한국수출보험공사의 수출보험상품만을 이용해 9000만 달러의 해외 장기차입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종합상사는 10일 프랑스계 SG은행에서 5500만 달러, 칼리온은행에서 3500만 달러 등 총 9000만 달러의 외화 장기차입에 성공하고 이에 관한 금융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차입은 10년 만기 상환 조건으로 조달금리는 런던 은행간 금리인 '리보(LIBOR)'에 0.4%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이는 국책은행이 조달한 외화 차입보다 0.1%포인트 이상 낮은 조건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