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11일 산업자원부와 산업기술개발사업인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3차년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는 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신약개발 지원과제로, 국내의 유수기업들 중 해외진출이 가능한 제품의 기술성 평가와 경제성 평가를 거쳐 성공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을 선정한 프로젝트다.

메디포스트는 연골재생용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과제(이하 카티스템™)로 지난 2005년 8월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후 1,2차년도에 이어 3개년 연속 협약했다.

이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기간은 5년이며, 총 사업기간 동안 정부지원금 47여 억원과 메디포스트가 출자한 47여억원을 합쳐 모두 94억원 가량이 카티스템™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메디포스트측은 전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 제조공정기술확립, 안전성결과확보, 유럽특허등록, 미국임상시험 진입준비 등 2차년도 카티스템™ 기술개발계획 진척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도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