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북측 건설사와 해외공사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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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사업을 펼치고 있는 남광토건이 북한 건설회사 '516건설 기업소'와 공동으로 북한 및 해외 건설 공사 수주에 나선다.
이동철 남광토건 대표이사는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공동으로 제3국 건설 시장에 진출할 때 기술.자본.인력 측면에서 컨소시엄 형태로 진출하자는 내용의 MOU를 지난 11월 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확하게 합작 형태가 될지, 조인트벤처 형태가 될 지는 내년 초 최종 합의서가 교환되는 시점에 결정될 것"이며 "남광토건은 해외 수주.설계 등을, 516건설 기업소는 북한내 수주와 인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16건설 기업소는 설립 50년이상 된 개성지역의 유일한 건설회사로 개성시에 아파트 건설 등을 주로 해왔다.
인력은 3천여명 이상 정도로 알려져 있다.
남광토건은 최근 통일부로부터 '남북건설 협력사업자' 허가를 받아 현대아산에 이어 대북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는 개성공단내 76억원을 투입해 개성공단 2단계 사업 공장건설에 쓰일 철골공장을 짓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동철 남광토건 대표이사는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공동으로 제3국 건설 시장에 진출할 때 기술.자본.인력 측면에서 컨소시엄 형태로 진출하자는 내용의 MOU를 지난 11월 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확하게 합작 형태가 될지, 조인트벤처 형태가 될 지는 내년 초 최종 합의서가 교환되는 시점에 결정될 것"이며 "남광토건은 해외 수주.설계 등을, 516건설 기업소는 북한내 수주와 인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16건설 기업소는 설립 50년이상 된 개성지역의 유일한 건설회사로 개성시에 아파트 건설 등을 주로 해왔다.
인력은 3천여명 이상 정도로 알려져 있다.
남광토건은 최근 통일부로부터 '남북건설 협력사업자' 허가를 받아 현대아산에 이어 대북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는 개성공단내 76억원을 투입해 개성공단 2단계 사업 공장건설에 쓰일 철골공장을 짓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