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터키·우크라이나 민간은행 신용공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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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터키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터키 주요 민간상업은행 야프은행과 5천만 달러 규모 투스텝복합금융 신용한도 공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투스텝복합금융은 수출입은행이 해외 현지은행을 통해 한국계 기업 또는 한국계 기업과 거래하는 현지 기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금융상품입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중요성과 최근 수년간 7%대의 고성장을 보이는 등 포스트 브릭스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터키에서 수요가 높은 자동차, 영상기기 등의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 기업금융전문 민간상업은행 프롬인베스트은행과 3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신용 공여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