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가 될 뻔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11일 이연희는 KBS2 '상상플러스'에 녹화에서 "영화배우가 되지 않았으면 '소녀시대' 멤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희는 "'소녀시대' 결성 단계부터 함께 연습하고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연희는 "'소녀시대' 멤버들과는 지금도 좋은 친구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8000대 1의 경쟁을 뚫고 'SM청소년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연예계에 데뷔했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당시 대회에서 플라워의 '엔들리스 러브(Endless Love)'를 불러 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연희의 노래실력을 궁금해 한 MC들은 요청에 즉석에서 노래 부렀다. 이연희의 노래를 듣고 탁재훈이 이연희를 노래실력을 칭찬했다.

오는 19일 개봉예정인 영화 '내 사랑' 주연인 이연희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축하무대에서 '안개'를 불러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연희가 '소녀시대'의 멤버가 될뻔한 사연이 소개되는 '상상플러스'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