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만에 반등했다.

1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45포인트 오른 248.15를 기록했다.

美 증시 상승 소식에 247.00으로 2.20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선물은 오후 들어 외국인들의 '사자'에 상승 탄력이 붙으면서 오름폭을 늘려나갔다.

기관과 개인은 이날 각각 1353계약과 323계약을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347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7만4421계약으로 전날보다 861계약 늘어났다.

외국인 매수에 시장 베이시스가 1.40포인트로 개선됐고, 이에 따라 차익거래로 1300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차익으로도 '사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34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