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충북교육감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기용 후보가 박노성 후보를 지지율 13.2%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충북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교육감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기용 후보와 박노성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35.0%, 21.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무응답층도 43.2%에 달해 부동층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교육감선거의 쟁점사항인 고교입시 부활에 대해서는 "연합고사와 내신성적을 병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45%를 차지,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과거처럼 고입연합고사를 부활해야 한다"는 의견이 23.2%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7% 포인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