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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고비 넘기고 나면 숨통 트인다"..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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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삼성증권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선물옵션동시만기 이후 주식시장에 대한 하락 압력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박스권 랠리가 연장되겠지만 하단은 높아질 것으로 관측.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은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급락을 야기했던 국제유가나 달러화 약세 등에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 이나라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경착륙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고, 유로존 역시 내년 경제 성장 전망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어 달러화가 이전처럼 일방적 약세를 나타내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도 금리인하에 동참하고 있고, 미국의 금융시장이 정부 당국의 강력한 의지 등에 힘입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화 약세 속도가 완만해질 것으로 판단.

    이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가 기조적인 흐름이고, 이로 인해 신흥시장이 성장해왔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 "과도하게 빠른 속도가 불안 요인이었는데 앞으로는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만큼 급격한 속도의 약세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던 국제유가는 소리소문없이 80달러대로 내려온 상태다.

    이 연구원은 "최근 유가 하락의 원인이 경기둔화 우려이긴 하지만 투기적 수요 역시 줄어들고 있는데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 압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엉켜있던 글로벌 증시의 악재들이 하나씩 풀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도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 연구원은 "미국 FOMC회의와 선물옵션동시만기의 두 고비를 넘기고 나면 시장을 누르고 있던 하락 압력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국내 경기와 기업실적 모멘텀의 둔화를 감안할 때 향후 주가 흐름은 탄력적인 반등세 보다는 하단이 높아진 박스권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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