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 다음의 올해 검색어 순위 1위로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올랐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12일 발표한 `올해 인기검색어 베스트 10'에는 디워 다음으로 신정아.변양균 스캔들의 신정아가 2위를 차지했으며 `텔미' 열풍을 일으킨 소녀그룹 원더걸스는 3위에 올랐다.

4위는 한미 FTA, 5위는 결혼 12일만에 파경을 맞은 이찬-이민영 커플의 이찬이 뒤를 이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정다빈,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요정' 김연아, 남북정상회담, MBC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었다.

올해 인기검색어의 특징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들이 골고루 포진, 네티즌들의 관심사가 폭넓어졌음을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