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단 한번 눈감는 개기일식의 순간, 그들에게 찾아든 사랑의 기적!

어디로튈지 모르는 4차원여친 주원(최강희)과,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오히려 불안한 지하철기관사 세진(감우성 분), 짝사랑하는 과선배 지우(정일우 분)에게 “소주 한병 마실 때까지만 술 가르쳐 주세요!” 폭탄발언을 하고 만 소현 (이연희 분).

이연희는 술 마신 역할 연기를 위해 실제로 소주를 들이키고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애딸린 홀아비 카피라이터 정석(류승룡 분)과 그에게 번번히 퇴짜 맞아 제대로 자존심 상하지만 그럼에도 해바라기 순애보를 멈추지 못하는 광고쟁이 수정(임정은 분).

지구상에 60억분의 1, 헤어진 애인을 만나기 위해 6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프리허그 운동가 진만(엄태웅분). 내사랑에 불안하고, 내사랑으로 설레이고, 내사랑 때문에 아프고, 내사랑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개기일식이 찾아온다.

평생 단 한번 보기 힘들다는 개기일식, 해와 달이 만나 온 세상이 눈을 감아 버리는 순간. 이들은 별처럼 내리는 기적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사랑의 기적을 그린 영화 '내사랑'은, 지금 바로 사랑이 이루어지길 손꼽아 기다리는 당신에게 찾아온 선물 같은 영화이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어지는 행복한 커플들의 순수하고 간절한 사랑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모든 이들이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시즌, 12월 19일에 가장 로맨틱하고 행복한 선물로 관객들에게 다가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