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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2009' 부터 리눅스와도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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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과컴퓨터는 12일 '한글오피스 2007'의 차기 버전부터는 'ODF'(개방형 문서 포맷)와 '오픈 XML'(확장성 생성언어)을 모두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ODF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표준으로 승인한 차세대 문서규격으로 공개 소프트웨어 진영에서 쓰고 있고,오픈 XML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유럽정보통신표준단체(ECMA)가 국제표준으로 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가 두 규격을 모두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2009년 하반기에 나오는 한글오피스 차기 버전부터는 현재도 호환되는'MS 오피스'는 물론 ODF로 작성된 파일과도 호환돼 리눅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문서규격으로 ODF를 사용하면 MS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져 라이선스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이 ODF를 지지하는 반면 미국 독일 스위스 터키 등은 오픈 XML을 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아시아 국가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영어권에서 작성된 문서규격과 구별되는 한국형 ODF를 ISO 국제표준에 반영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ODF와 오픈 XML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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