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변진섭이 오랫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변진섭은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서 "요즘 어린가수들이 변진섭 씨를 아나요?"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워낙 훌륭하고 유명했던 가수라 다 알아 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진섭이 무릎팍도사에게 들고 온 고민은 "사람들이 가수를 쉬는 줄 안다"는 것.

변집섭은 "한번도 은퇴한 적 없고 컴백을 한 적도 없이 11집까지 꾸준히 내면서 음악활동을 해왔지만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80년대 최고의 히트곡 '희망사항'을 라이브로 들려준 변진섭은 가사를 잊어버려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은 12일 밤 11시 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