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 윌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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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그는 진정한 전설이었다.
12일 개봉한 '나는 전설이다'의 주연 윌 스미스의 무대매너가 돋보이는 갈라 프리미어 영상을 공개한 것.
지난 8일 홍콩에서 진행된 갈라 프리미어 현장, 윌 스미스는 등장부터 유쾌하다. 등장하자 마자 무대 위가 아닌 그를 기다린 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친밀한 태도로 분위기를 한껏 돋군다. 이어 무대 위에서도 시종 유쾌하고 흥겨운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주최측에서 준비한 북 쇼에서도 리듬을 타며 추임새를 넣는가 하면 축하 쇼에 화답하듯 북소리를 비트박스로 표현하는 등 랩퍼로서의 실력을 한껏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제작자인 아키바 골즈만과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와 함께 마련된 북을 치고 직접 쇼를 연출하는 모습에서 스타의 위엄보다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팬들과 끝까지 함께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윌 스미스는 아시아 프로모션 행사에서 보여준 매너 있는 모습과 여유 있는 진행 등으로 할리우드 톱스타의 면모를 과시, 언론의 환대 역시 받기도 했다.
흥행의 제왕 윌 스미스의 열연이 돋보이는 '나는 전설이다'는 전 인류가 멸망한 지구에 홀로 남게 된 남자(윌 스미스)가 또 다른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과의 목숨을 건 거대한 전투를 벌이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SF소설계 세기의 걸작 ‘리처드 메드슨’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윌 스미스의 내면 연기와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콘스탄틴'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의 연출력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3' '우주전쟁' 스턴트 팀, '매트릭스' 시리즈 시각효과팀 '반지의 제왕' '킹콩' 촬영, '진주만' '아마겟돈' 의상, '아메리칸 뷰티' '콘스탄틴' 미술 등 최강 제작진의 실력을 선보였다.
뉴욕 맨하튼 5번가 블록들을 전면 통제, 블랙호크 헬기, 험비, 장갑차, 선박 등 150여명의 실제 군인들의 출연과 조종,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걸친 실제 브룩크린 교각 촬영, 수천 명의 엑스트라가 출연하는 등 장대한 스케일로 무장, SF 블록버스터의 전설로 기억될 것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