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탈취 용의자, 인천 남동공단 범행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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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군용 무기 탈취사건을 수사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용의자 조영국(35)씨를 상대로 철야조사를 벌이며 범행 동기, 도주 경로, 공범 유무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경찰은 부산에서 발견된 편지에서 채취한 지문을 통해 조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조씨의 핸드폰 위치 추적을 이용해 친구와 종로에서 만날 것을 약속토록 한 뒤 일대에 잠복하던 중 체포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우선 조씨가 12일 서울에서 검거될 당시 꽤 많은 현금을 수중에 지니고 있었던 점에 주목, 돈의 소지 경로와 강화사건 이외의 범죄행위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특히 조씨가 부산에 남겼던 편지에 `차량은 남동공단 범행과 도주용, 구우(그)때 구입 번호판 위조'라고 적었던 점으로 미뤄 지난 7월1일 오전 3시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경인고속도로 밑 인도에서 발생한 `개인택시 기사 흉기 피살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아울러 조씨가 컴퓨터 바탕화면에 1인칭 총쏘기 게임인 `서든어택'을 깔아 놓는 등 온라인 전투게임을 즐겨왔다는 주변 진술에 따라 게임중독과 범행간 연관성도 집중 수사했다.
리니지 아이템 구매 행적 등도 밝혀냈다.
조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40분께 강화도에서 무기를 탈취한 조씨는 10일에는 경기도 수원의 부모님 집에 들러 `스키를 타러간다'며 집을 나선 뒤 11일 오전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철야 조사를 통해 밝혀진 내용을 토대로 13일 오전 11시 인천경찰청에서 브리핑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경찰은 부산에서 발견된 편지에서 채취한 지문을 통해 조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조씨의 핸드폰 위치 추적을 이용해 친구와 종로에서 만날 것을 약속토록 한 뒤 일대에 잠복하던 중 체포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우선 조씨가 12일 서울에서 검거될 당시 꽤 많은 현금을 수중에 지니고 있었던 점에 주목, 돈의 소지 경로와 강화사건 이외의 범죄행위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특히 조씨가 부산에 남겼던 편지에 `차량은 남동공단 범행과 도주용, 구우(그)때 구입 번호판 위조'라고 적었던 점으로 미뤄 지난 7월1일 오전 3시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경인고속도로 밑 인도에서 발생한 `개인택시 기사 흉기 피살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아울러 조씨가 컴퓨터 바탕화면에 1인칭 총쏘기 게임인 `서든어택'을 깔아 놓는 등 온라인 전투게임을 즐겨왔다는 주변 진술에 따라 게임중독과 범행간 연관성도 집중 수사했다.
리니지 아이템 구매 행적 등도 밝혀냈다.
조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40분께 강화도에서 무기를 탈취한 조씨는 10일에는 경기도 수원의 부모님 집에 들러 `스키를 타러간다'며 집을 나선 뒤 11일 오전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철야 조사를 통해 밝혀진 내용을 토대로 13일 오전 11시 인천경찰청에서 브리핑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