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기업지배구조펀드(KCGF), 일명 장하성 펀드가 에스에프에이의 지분을 취득하고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사외이사나 감사 선임도 추진키로 했다.

장하성 펀드는 13일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에스에프에이의 주식 47만3423주(5.2%)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장하성 펀드는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이사회의 독립성 및 책임성 강화 △회사의 이익과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감사기구의 실질화 △주주중시경영 및 윤리경영 강화 △실질적인 기업가치제고를 위한 자산활용계획 및 배당정책 수립 등을 회사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장하성 펀드는 이를 위해 정기주주총회에서 대주주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된 사외이사나 감사를 추천하고, 이들을 선임하기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