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강세.."송도부지 개발 가시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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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가 송도부지 개발 가시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6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일보다 2.25% 오른 4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대우차판매에 대해 송도부지 개발이 가시화로 주가 회복세를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65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송도부지에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건설할 '테마파크' 운영을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대우차판매 소유 송도부지 총 28만8000평 중에서 16만평에 대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현재 인천시 연수구 의회에 계류중인 나머지 12만8000평의 주거 및 상업용지에 대한 개발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MOU를 체결한 유니버셜스튜디오와의 경쟁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아 보인다"며 "대우차판매의 테마파크가 규모는 작지만 진행과정이 빨라 선점효과가 있고 바로 앞에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는 송도신도시가 있으며 인천 및 서울과는 전철로 연결돼 수도권 인구와의 접근성면에서 우위게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천은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공공사업 발주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돼 이와 관련 대우차판매는 인천지역 최대 시공사로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13일 오전 9시 6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일보다 2.25% 오른 4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대우차판매에 대해 송도부지 개발이 가시화로 주가 회복세를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65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송도부지에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건설할 '테마파크' 운영을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대우차판매 소유 송도부지 총 28만8000평 중에서 16만평에 대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현재 인천시 연수구 의회에 계류중인 나머지 12만8000평의 주거 및 상업용지에 대한 개발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MOU를 체결한 유니버셜스튜디오와의 경쟁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아 보인다"며 "대우차판매의 테마파크가 규모는 작지만 진행과정이 빨라 선점효과가 있고 바로 앞에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는 송도신도시가 있으며 인천 및 서울과는 전철로 연결돼 수도권 인구와의 접근성면에서 우위게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천은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공공사업 발주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돼 이와 관련 대우차판매는 인천지역 최대 시공사로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