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10개 업체에 대해 1천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던 석유화학업체의 가격담합건을 또 다시 적발해 제재를 내릴 방침입니다. 공정위는 "7~8개 석유화학업체가 저밀도폴리에틸렌과 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 등 2개 제품에서도 가격 등을 담합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다음주 열리는 전원회의에서 이를 안건으로 상정해 과징금과 추가 고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