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보장이 합의됐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이화전기는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광명전기가 10.25%, 로만손이 7.10%, 제룡산업이 6.41%, 비츠로시스 7.32%, 선도전기가 7.04%, 삼천리자전거가 1.72% 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7차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남북은 내년부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역에서 인터넷통신과 유무선 전화 통신을 허용하고,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철도 및 도로의 상시통행을 보장하는(공휴일은 상호협의) 등의 내용을 담은 군사보장합의서를 채택했다.

통관문제에서도 양측이 화물리스트를 상호 교환하되, 의심스런 물품은 선별 검사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