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츠 3대주주인 보물섬투어 조성우 대표는 이노비츠에 대해 12월 11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 제출사유에 대해 조성우 대표는 이노비츠에서 네오웨이브 매각을 통해 50억원 이상의 매각차익을 거두는 등 3분기말 현재 회사 내에 75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이 있다고 신고한 바 있고, 최근 10월경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조달한 70억원도 보물섬투어 잔금지급 및 옐로우캡 주식취득을 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회사 내부에 150억원 이상의 충분한 자금이 있을 거라고 판단 되는데 추가로 운영자금확보를 위해 20억을 일반공모로 조달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경영상 필요가 없는 일반공모는 기존 주주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조성우 대표는 이미 지난 12월 5일 이노비츠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계장부열람 및 등사허용 가처분신청을 하여 2007년 12월 26일에 심문 기일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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