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쎈돌' 추격 허용안해 ‥ 이세돌, 바둑대상 3관왕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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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GS칼텍스배 4국 승리로 2승2패
지난 12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2기 'GS칼텍스배 도전4국'에서 박영훈 9단이 이세돌 9단을 누르고 우승다툼을 최종국까지 이끌고 갔다.
백을 잡은 박영훈 9단은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2-2 동률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 이날 승리로 박영훈은 이세돌과의 상대전적을 10승13패로 좁혔다.
이날 창과 방패의 대결의 팽팽했던 바둑은 박영훈 9단의 우변침입으로 백에게 기울었다. 이세돌 9단은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박영훈 9단의 완벽한 마무리로 이세돌 9단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이세돌 9단은 올해 최우수기사의 자리를 확실히 굳혔다.
지난 1월 '2006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기사상'과 함께 '연승상' '다승상'을 거머쥐며 이세돌 9단은 내년 1월 초에 열리는 '2007바둑대상' 시상식장도 이미 자신의 독무대로 예약해 뒀다. 이세돌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3관왕을 떼어놓은 셈.
한편, 우승컵의 주인이 가려질 최종국은 오는 17일 한국기원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5천만원이다.
17일 열릴 도전5국서 이세돌 9단이 우승을 이뤄 8관왕에 오를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12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2기 'GS칼텍스배 도전4국'에서 박영훈 9단이 이세돌 9단을 누르고 우승다툼을 최종국까지 이끌고 갔다.
백을 잡은 박영훈 9단은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2-2 동률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 이날 승리로 박영훈은 이세돌과의 상대전적을 10승13패로 좁혔다.
이날 창과 방패의 대결의 팽팽했던 바둑은 박영훈 9단의 우변침입으로 백에게 기울었다. 이세돌 9단은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박영훈 9단의 완벽한 마무리로 이세돌 9단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이세돌 9단은 올해 최우수기사의 자리를 확실히 굳혔다.
지난 1월 '2006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기사상'과 함께 '연승상' '다승상'을 거머쥐며 이세돌 9단은 내년 1월 초에 열리는 '2007바둑대상' 시상식장도 이미 자신의 독무대로 예약해 뒀다. 이세돌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3관왕을 떼어놓은 셈.
한편, 우승컵의 주인이 가려질 최종국은 오는 17일 한국기원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5천만원이다.
17일 열릴 도전5국서 이세돌 9단이 우승을 이뤄 8관왕에 오를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