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전문기업인 포넷은 13일 김안곤 전 광업진흥공사 해외사업개발 본부장을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포넷이 참여하고 있는 광산들은 모두 해외 소재 광산으로 광산의 매장량, 경제성, 개발 금융연계 등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면서 "김진도 대표를 비롯한 전문인력을 총괄하기 위해 해외자원 개발을 위한 전문가인 김안곤 광진공 전 본부장이 수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안곤 회장은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참여가 목표가 아니라 현재 포넷이 보유한 여러 가행탄광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자원개발의 노하우와 해외네트워크를 결합해 다양한 자원개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서울대 자원공학과 출신으로 1976년 대한광업진흥공사에 입사해 30년간 자원개발을 담당했으며 특히 오랜 기간 동안 해외자원 개발 부문을 담당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