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AS로마 경기 무승부...팬들 충돌로 5명 흉기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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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스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로마와의 경기에 원정응원을 갔다가 5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이날 "맨유와 로마 서포터스 50여 명이 경기에 앞서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다리에서 충돌, 이탈리아 경찰들이 곤봉을 사용해 진압했지만 그 와중에 5명의 맨유 팬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양팀 간의 물리적 충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2006-2007 시즌 유럽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 도중 올림픽 관중석에서 과열 응원전을 펼치다 패싸움을 벌인 악연을 갖고 있다.
당시 맨유 팬 1명이 흉기에 목을 찔려 중태에 빠지는 등 18명이 병원에 후송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이날 맨유와 AS로마와의 경기는 1대1로 비겼다. 양팀 모두 16강 진출을 확정한 터라 승패엔 큰 의미가 없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16개 팀은 내년 2월과 3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이날 "맨유와 로마 서포터스 50여 명이 경기에 앞서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다리에서 충돌, 이탈리아 경찰들이 곤봉을 사용해 진압했지만 그 와중에 5명의 맨유 팬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양팀 간의 물리적 충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2006-2007 시즌 유럽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 도중 올림픽 관중석에서 과열 응원전을 펼치다 패싸움을 벌인 악연을 갖고 있다.
당시 맨유 팬 1명이 흉기에 목을 찔려 중태에 빠지는 등 18명이 병원에 후송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이날 맨유와 AS로마와의 경기는 1대1로 비겼다. 양팀 모두 16강 진출을 확정한 터라 승패엔 큰 의미가 없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16개 팀은 내년 2월과 3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