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란 2009년 3월 개교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시험으로 언어이해,추리논증,논술(미정)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BS는 내년 1월31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30분씩 LEET 대비 강좌를 방송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EBS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을 우선적으로 방송하기로 했으며 LEET에 포함될지가 정해지지 않은 논술 강의 여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강의는 20회 분량으로 제작하며 EBS 플러스2 채널을 통해 내년 4월4일까지 방송된다.
EBS는 방송 내용을 자사 홈페이지(www.ebs.co.kr) 다시보기 서비스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EBS 관계자는 "로스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출제 경향이 나오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입학 희망자들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LEET 대비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의는 ㈜리트스터디의 이시한 대표강사가 맡기로 했다.
이 대표는 "LEET란 어떤 것이고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지 등에 대해 기본적인 것부터 다룰 계획"이라며 "20회를 절반으로 나눠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을 동일한 비중으로 가르치겠다"고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