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수로 닷새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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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하며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시현했다.
13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4.16P(0.57%) 오른 733.68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 속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선물옵션동시만기에 대한 부담에 시달린 코스피 지수와 달리 장중 내내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갔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95억원과 9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88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반등을 뒷받침했다.
건설과 출판/매체복제, 운송, 금융, 기타제조 등은 부진했던 반면 비금속과 금속, 인터넷, 오락·문화 등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NHN이 사흘 만에 반등했고, SK컴즈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3% 넘게 뛰었다. 반면 다음과 인터파크, 네오위즈, CJ인터넷 등 다른 인터넷주들은 뒷걸음질쳤다.
서울반도체가 실적 기대감에 6% 가까이 급등했다.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 포스데이타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화전기와 비츠로테크, 제룡산업 등 남북 경협주들이 남북 군사보장 합의 소식에 줄줄이 뜀박질했고, 동신에스엔티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일명 장하성 펀드가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힌 에스에프에이는 1% 남짓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하나투어 등이 약세권에 머물렀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이 불거진 리드코프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락했고, 연간 실적이 적자전환했다고 밝힌 지엠피의 주가도 이틀 연속 곤두박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487개였다. 하락 종목 수는 455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3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4.16P(0.57%) 오른 733.68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 속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선물옵션동시만기에 대한 부담에 시달린 코스피 지수와 달리 장중 내내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갔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95억원과 9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88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반등을 뒷받침했다.
건설과 출판/매체복제, 운송, 금융, 기타제조 등은 부진했던 반면 비금속과 금속, 인터넷, 오락·문화 등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NHN이 사흘 만에 반등했고, SK컴즈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3% 넘게 뛰었다. 반면 다음과 인터파크, 네오위즈, CJ인터넷 등 다른 인터넷주들은 뒷걸음질쳤다.
서울반도체가 실적 기대감에 6% 가까이 급등했다.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 포스데이타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화전기와 비츠로테크, 제룡산업 등 남북 경협주들이 남북 군사보장 합의 소식에 줄줄이 뜀박질했고, 동신에스엔티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일명 장하성 펀드가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힌 에스에프에이는 1% 남짓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하나투어 등이 약세권에 머물렀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이 불거진 리드코프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락했고, 연간 실적이 적자전환했다고 밝힌 지엠피의 주가도 이틀 연속 곤두박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487개였다. 하락 종목 수는 455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