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3일 서울 대치동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08년형 트럭.버스 신차 발표회'를 열고 뉴 슈퍼에어로시티 시내버스,트라고 트럭,e-카운티 미니버스,메가 트럭 등 총 10종의 2008년형 상용차를 선보였다.

현대차의 2008년형 상용차에는 F엔진(3.9ℓ),G엔진(5.9ℓ),H엔진(10ℓ),파워텍엔진(12.3ℓ) 등 현대차가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중.대형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2008년형 상용차는 차종별로 연비는 최대 8.9%,발진 성능은 최대 29% 향상됐으며 엔진과 변속기의 내구성은 최고 2배까지 높아졌다.

또한 유로Ⅳ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상용차 부문에서 올 들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4.7%,수출은 13.2%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