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다른 에피소드와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

오는 16일에 방송될 11회에서도 특별한 경매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1회 ‘우리가 지키고 싶은 것들’편에 등장하는 경매품은 바로 일제시대 일본 유학생들이 만든 잡지 '공간'. 이 잡지가 유력한 총리후보자의 숨겨진 비밀과 연관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비록 극중에 등장하는 '공간'은 가상의 잡지이지만, 실제로 이름은 알려져 있으나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잡지나 고서가 경매에 나올 경우 큰 화제가 될 수 있다. 그런 경매품은 희소가치와 함께 학술적인 가치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옥션하우스'에는 그동안 독특한 경매품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왔다.

첫 번째 방송에서는 고흐의 사라진 명작 ‘가셰 박사의 초상’이 등장해서 큰 화제를 모았고, 3회에서는 건물 벽에 그려진 거대한 벽화, 4회에서는 네 개의 그림을 합치면 다른 하나의 그림이 나타나는 추상화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 바가 있다. 그리고 6회에서는 ‘이수일과 심순애’에 나오는 다이아반지를 등장시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친 바가 있다.

'옥션하우스'에 등장하는 이색적인 경매품들은 매회 달라지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시청자들이 일요일 늦은 밤까지 MBC로 채널을 고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16일 11시 40분에 방송되는 '옥션하우스'11회 ‘우리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통해 독특한 경매품을 두고 펼쳐지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