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절대 저평가" … GS 칼텍스 등 실적호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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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인 ㈜GS가 자회사 가치와 신규사업 진출 가능성을 등을 감안할 때 크게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경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4일 "내년에 자회사 GS칼텍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M&A(인수ㆍ합병)를 통한 새 사업진출 의지가 강한 점을 고려할 때 GS는 절대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GS의 이익이나 자산에서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GS칼텍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2차 고도화(HOU)설비 가동에 힘입어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이익의 40%를 배당하는 점을 고려하면 GS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모색 중인 점도 호재로 꼽았다.
GS그룹은 하이마트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강한 새 사업진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인수 대상으로 현대오일뱅크와 대우조선해양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사업확대를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지주회사가 재평가되고 있는 최근 증시 분위기에서 지금의 5만원대 주가는 너무 낮다"며 6개월 내에 11만9000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날 GS는 900원(1.61%) 오른 5만6900원에 마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김경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4일 "내년에 자회사 GS칼텍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M&A(인수ㆍ합병)를 통한 새 사업진출 의지가 강한 점을 고려할 때 GS는 절대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GS의 이익이나 자산에서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GS칼텍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2차 고도화(HOU)설비 가동에 힘입어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이익의 40%를 배당하는 점을 고려하면 GS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모색 중인 점도 호재로 꼽았다.
GS그룹은 하이마트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강한 새 사업진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인수 대상으로 현대오일뱅크와 대우조선해양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사업확대를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지주회사가 재평가되고 있는 최근 증시 분위기에서 지금의 5만원대 주가는 너무 낮다"며 6개월 내에 11만9000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날 GS는 900원(1.61%) 오른 5만6900원에 마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