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최홍만이 올해 마지막날 효도르와 뜨거운 한판을 벌일 예정이다.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마지막 프라이드 대회 야렌노카! 오미소카! 2007 M-1 글로벌'과 'K-1 프리미엄 2007 다이너마이트' 공동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릴 2007년 마지막 프라이드 대회에서 최홍만은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 불리우는 효도르와의 한판을 벌인다.

76년생인 효도르는 1996년 유도 러시아 선수권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라고도 불리우는 효도르는 코만도 삼보, 유도 그리고 격투기가 주종목이다.

K-1 선수로 효도르와의 경기는 없다고 먼저 밝힌 바 있었던 최홍만은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하고 큰 기회로 받아들이기 위해 경기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고 한다.

최홍만과 효도르의 빅매치로 관심을 끌고 있는 '야렌소카! 오미소카! 2007'과 'K-1 프리미엄 2007 다이너마이트'는 오는 31일 각각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와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