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기보는 오늘 본부와 대전-충청지역 영업점과 보증업체 임직원 26명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방제장비를 갖추고 사고지역인 만리포해수욕장 일대에서 기름을 걷어내는 피해복구활동을 펼쳤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기면 이사는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사고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완료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