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에 이어 또 한편의 의학 전문직 드라마가 막을 올렸다.

MBC '뉴하트' 1회 첫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2년 반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 흉부외과 레지던트 이은성 역을 맡은 지성의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성은 따뜻한 인간미와 사명감 넘치는 의사로 분한다. 특히 지성의 산뜻하면서도 열연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지성에 연기에 "파격적인 변신이 놀랍다" "군대갔다온 지성 왕팬됐어요" "너무 멋져요"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강국 역의 조재현은 분명 의사이기 이전에 인간의 모습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술 취한 아저씨들에게 시비를 걸다가 흠씬 두들겨 맞기도 하고, 가족과 소원해진 가장으로서의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태왕사신기'가 종영된 이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캐릭터로 전문의들의 따뜻하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화제가 되며 앞으로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12일 첫 방송된 MBC '뉴하트'는 17.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랐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로비스트’ 21회는 전국 기준 12.1%,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 11회는 7.2%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