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상장으로 한전 자회사 가치 재평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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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한전KPS 상장으로 한국전력 자회사 가치 28조원에 대한 재평가 시작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전력 자회사 한전KPS가 공모가 1만3300원에 14일 상장된다. 동시호가 주문을 받아 공모가의 90~200%(1만1950원~2만66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전KPS는 한국전력이 100% 출자한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로 국내 원자력/수화력 발전시장의 80%를 담당하고 있으며, 송배전 정비시장의 95%를 커버하고 있다.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전력산업은 한국전력이 독점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전력 발전설비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한전KPS의 독보적인 위치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전력은 한전KPS 상장으로 매각이익 1197억원, 평가이익 1364억~6638억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전체 주식수 4500만주에서 900만주(전체주식의 20%)를 구주매출 방식으로 공모해 1197억원(공모가격 1만3300원)의 매각 이익이 4분기에 발생하며 14일 주가에 따라 1364억~6638억원 사이의 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향후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폭, 예금보험공사 지분 매각, 신 정부 출범에 따른 공기업 민영화 등 3가지 이슈에 따라 주가 변동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국전력 자회사 한전KPS가 공모가 1만3300원에 14일 상장된다. 동시호가 주문을 받아 공모가의 90~200%(1만1950원~2만66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전KPS는 한국전력이 100% 출자한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로 국내 원자력/수화력 발전시장의 80%를 담당하고 있으며, 송배전 정비시장의 95%를 커버하고 있다.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전력산업은 한국전력이 독점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전력 발전설비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한전KPS의 독보적인 위치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전력은 한전KPS 상장으로 매각이익 1197억원, 평가이익 1364억~6638억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전체 주식수 4500만주에서 900만주(전체주식의 20%)를 구주매출 방식으로 공모해 1197억원(공모가격 1만3300원)의 매각 이익이 4분기에 발생하며 14일 주가에 따라 1364억~6638억원 사이의 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향후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폭, 예금보험공사 지분 매각, 신 정부 출범에 따른 공기업 민영화 등 3가지 이슈에 따라 주가 변동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