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영업가치가 강화되고 있는 면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박혜연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의 내년도 강화된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자니딥'매출이 안정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노바티스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 '코타렉'의 성장 등으로 수정영업이익도 14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와 더불어 강화되고 있는 영업가치가 투자 매력도를 더욱 높일 것이란 진단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6년 R&D 부문의 구조조정으로 만성질환, 웰빙, 예방의학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선택과 집중의 R&D 전략도 최근 간질환치료제의 기술 수출과 세계적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